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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마다 뿌렸다…찜질방서 붙잡힌 문제의 남성

SNS를 통해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차량과 건물 승강기 등 눈에 보이는 대로 스프레이 낙서를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도심 누비며 스프레이 테러'입니다.

서울의 한 은행 자동 입출금 코너로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스프레이를 꺼내 들고 현금인출기에 뿌리기 시작하는데요.

다음 날 이 남성은 또 한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벽면과 주차된 차량에 스프레이를 마구 뿌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도 푸른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또 뿌리는데요.

이렇게 남성이 사흘 동안 낙서를 한 곳은 모두 22곳에 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찜질방에서 문제의 남성을 붙잡았는데요.

40대로 알려진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무 이유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량 등 피해 금액만 1천500만 원에 달했고 결국 남성은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일부러 감옥 가려고 저런 느낌" "사회적 외톨이의 황당한 불만 표출" "엄중 처벌 안 하면 분명히 또 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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