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가로 돌진한 차량
오늘(2일) 오전 11시 32분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여성 A 씨가 몰던 포드 익스플로러 승용차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국제 여름학교에 참석한 20대 외국인 등 휴게소 이용객 14명 중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휴게소 유리창과 식당가 내부 식탁·의자 등 집기류가 파손됐습니다.

A 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 화면제공=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