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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정박 어선서 70대 선장 실종…해경 이틀째 수색

인천 앞바다 정박 어선서 70대 선장 실종…해경 이틀째 수색
인천 앞바다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70대 남성이 실종돼 해양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5분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인근 해상에서 "시동이 켜진 채 정박 중인 어선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1.11t급 어선 선장인 70대 A 씨가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전날 구조대와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척에 이어 오늘 경비함정 4척을 현장에 투입해 이틀째 A 씨를 찾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다른 선박 관계자가 인근을 지나가다가 신고했다"며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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