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약물 양성 반응으로 은퇴 위기에 몰렸던 폴 포그바(32)가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 입단했습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우디네세와 2024-2025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은퇴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항소를 받아들여 징계 기간은 18개월로 줄어들었고, 지난 3월부터 다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습니다.
포그바는 모나코 홈페이지를 통해 "신뢰에 감사드린다"면서 "부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포그바는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혔습니다.
유벤투스에서 2012-2013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세리에A 4연패에 기여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해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