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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안재현, WTT 자그레브 남복 8강행

임종훈-안재현, WTT 자그레브 남복 8강행
▲ 남자탁구 세계선수권 때 남자복식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탁구 남자복식의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2025'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본선 1회전(16강)에서 사무엘 워커(영국)-펑이신(대만) 조를 3-1(11-7 13-15 11-2 11-3)로 꺾었습니다.

8강에 오른 임종훈-안재현 조는 같은 한국의 박규현-우형규(이상 미래에셋증권)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형제 콤비'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WTT 시리즈 남자복식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7로 따낸 뒤 듀스 접전을 펼친 2게임을 13-15로 내줬으나 찰떡궁합이 되살아나며 3게임과 4게임을 여유 있게 이겨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16강에서 인도 조에 3-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진출, 같은 한국의 김성진(삼성생명)-이다은(한국마사회) 조와 4강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여자단식 32강에 나선 세계랭킹 10위 신유빈(대한항공)은 본선 1회전(32강) 상대인 중국의 류웨이산(세계 83위)에 0-3(7-11 8-11 9-11)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신유빈은 올해 단식에선 중국 선수와 맞대결에서 8전 전패의 절대적 열세에 놓이게 됐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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