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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2R 공동 5위…국내파 방신실 8위

이소미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AFP, 연합뉴스)
▲ 이소미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여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이소미가 연이틀 상위권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소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6,6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오스턴 김(미국),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공동 5위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6언더파 138타)과는 5타 차입니다[1].

이소미는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두고 지난해 LPGA 투어로 진출했으나, 아직 미국 무대 우승은 없습니다.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17위로, 이번 대회에서 기록 경신 기회를 잡았습니다.

2라운드에서 이소미는 1번 홀(파5) 보기와 6번 홀(파4) 더블보기로 초반 3타를 잃었지만, 7번(파4)과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에도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지켰습니다.

KLPGA 투어 장타자 방신실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평균 드라이버 거리 279.7야드로 미국 무대에서도 장타력을 뽐내며 공동 8위(이븐파 144타)에 올랐습니다.

최혜진, 이미향, 황유민은 공동 11위(1오버파 145타), 세계 1위 넬리 코다는 공동 16위(2오버파 146타)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7위 김효주는 허리 부상, 14위 고진영은 열사병 증세로 2라운드 도중 기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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