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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선택] 10%p 넘는 격차에…출구조사 후 발길 돌린 시민들

<앵커>

그럼 이번에는 김문수 후보 집 앞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봉천동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자택 앞입니다.

오늘(3일) 하루 내내 공식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김 후보는 여전히 자택에 머물면서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는데요.

현재 자택 안에는 불이 켜진 상태입니다.

김 후보 자택 앞에는 아파트 주민들과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는 하지만,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김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10%포인트 넘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꽤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루 내내 이곳 자택 앞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도 많이 줄어서 김 후보 자택 앞은 출구조사 결과 나오기 전과 비교하면 다소 차분해진 분위기입니다.

자택에 머물고 있는 김문수 후보 역시 가족들과 함께 집안에서 출구조사를 봤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아직 김 후보가 언제 자택을 떠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후보 윤곽이 정해지는 시점에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현재로는 김 후보가 밤 11시쯤 이곳 봉천동에 있는 자택을 떠나서 국민의힘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도서관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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