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민 판다로 큰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중국으로 돌아간 뒤 그 푸바오의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이 많았는데요.
푸바오 잘 지내고 있나요?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는 최근 푸바오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이성 친구를 만날 시기가 된 만큼, 내년쯤 짝을 만나 2세를 낳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푸바오를 위해서는 번식이 우선이라며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또, 푸바오가 새끼를 낳는다면 가능하다면 엄마 판다 아이바오처럼 푸바오의 육아를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는 환경 변화와 가임기 등의 영향으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며, 잘못된 관리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한국에서 태어나 큰 사랑을 받았지만,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반환해야 하는 협약에 따라 지난해 4월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뒤 푸바오가 구토나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이 포착돼 방치 의혹이 일었지만 중국 측은 가임기 반응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해명해 왔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