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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지하철 화재 현장에서 실려 나온 남성, 알고 보니…"범인이야?" "체포해! 체포!"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400여 명이 터널을 통해 대피했고, 이 중 21명이 연기흡입과 발목 골절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열차 기관사와 일부 승객이 소화기로 큰불을 잡았고, 10시 24분쯤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현장에 소방 166명, 경찰 60명을 포함한 인력 230명과 소방 장비 68대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9시 45분쯤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을 여의나루역 근처에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구성 : 김혜영 / 영상편집 : 김인선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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