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가 움직이는 순간, 갑자기 바닥에서 물이 분수처럼 치솟습니다.
세찬 물줄기는 주변 주택까지 마구잡이로 침범했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대피했습니다.
튀르키예 남서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공사 도중 바닥에 묻힌 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물난리가 난 건데, 이번 일로 주택 9채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차량 2대가 손상됐다고 하네요.
현지 당국이 신속히 수습에 나섰는데, 수도관 노후화로 최근 곳곳에 누수와 파손이 잦아져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osunatiklamatr, 유튜브 TRT Ha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