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숭모제향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5일 세종대왕 탄신 628돌을 맞아 경기 여주 세종대왕 영릉에서 숭모제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한글 창제를 비롯해 조선시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하며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세종의 위업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제관이 분향하고 잔을 올린 뒤, 축문 낭독, 축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세종이 지었다고 전하는 궁중음악 '여민락', 궁중무용 '봉래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행사 당일 정오와 오후 3시 영릉 일대에서는 전통 기예와 해학적인 재담이 함께 펼쳐지는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세종대왕릉인 영릉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는 세종의 일생을 다양한 유물로 소개하는 전시도 진행 중입니다.
(사진=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