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회동하는 모습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8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로 서울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찬 회동 사실을 밝히며 "이 후보는 안부 인사와 함께 대한민국이 옳은 길로 가기 위한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 후보에게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준비를 잘하라는 당부를 했다"는 게 선대위의 설명입니다.
오는 12일 공식 대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이 후보가 대선 정국에서 중도·보수 진영으로의 외연 확장에 힘을 쏟는 가운데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지낸 김 전 위원장과의 회동 역시 같은 취지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