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밤 10시 40분쯤 전남 여수 율촌산단 내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장비 33대와 인력 82명을 동원해 자정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공장 설비와 외벽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당시 현장 근로자 10여 명이 있었던 걸로 알려졌으나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먼지 등을 거르는 집진기에 타이어 가루 등이 쌓이면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