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황성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공격 첨병 황성빈이 손가락 부상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습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황성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외야수 황성빈은 5일 SSG전에서 1회 번트를 시도하고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곧바로 교체된 황성빈은 5일과 6일 검진을 받았고, 왼손 4번째 중수골 골절 소견을 받았습니다.
황성빈은 추가 검진을 한 뒤에 재활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황성빈은 올 시즌 롯데 톱타자로 뛰며 타율 0.324, 10도루를 올렸습니다.
왼손 외국인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어깨 통증 탓에 이탈하고, 황성빈마저 다쳐 롯데의 고민은 커졌습니다.
롯데는 6일 외야수 조세진을 1군에 올렸습니다.
대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손목 통증을 앓는 안치홍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기로 하고 내야수 이승현을 1군에 등록했습니다.
kt wiz는 수원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조이현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외야수 김건형을 1군으로 불렀습니다.
KIA 타이거즈와 고척돔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송지후, 외야수 원성준, 투수 윤석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임병욱, 투수 김연주, 내야수 서유신을 등록했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