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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법원장 탄핵, 히틀러보다 더해…반드시 응징"

<앵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민주당 일각에서 '대법원장 탄핵' 이야기가 나오 것을 두고, "히틀러보다 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후보용 SNS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후보로 선출된 뒤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일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 "히틀러보다 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히틀러, 김정은, 스탈린, 시진핑 이런 나라보다 더 못한 나라로 끌고 가려고 하는데, 제가 반드시 응징하겠습니다.]

이어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찬탄파인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계엄과 탄핵에 사과할 때"라고 김 후보 면전에서 요구했는데, 반탄파인 김 후보는 다른 자리에서, "안 의원과 좀 더 얘기해서 적절한 시점에 같이 의견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서울 종로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외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경제대통령 한덕수'라는 표어가 붙은, 대선후보용 SNS 계정들을 새로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전북 전주의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흡입사고로 숨진 희생자를 애도하는 내용의 글도 올렸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김구, 노무현을 잃었듯이 이재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SNS에서, "어디서 감히 김구 선생,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재명 후보에 비유하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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