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경찰서
예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와 그의 남자 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4일) 오전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애인인 B 씨와 그의 남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후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친 상태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쯤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A 씨가 과거 사귀던 여자 친구와 그의 현재 남자 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