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정후 선수의 대활약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밀워키 전에서 시즌 11번째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기자>
이정후 선수, 1회초에 좋은 수비부터 선보였습니다.
노아웃 1-3루 위기에서 우중간 쪽으로 날아온 타구를 잘 잡은 뒤, 1루로 총알 같은 송구를 보내 도루를 시도했다가 돌아오지 못한 1루 주자를 잡아냈습니다.
그리고 1회말 첫 타석부터 장타쇼를 펼쳤습니다.
원아웃 1루 기회에서 초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우측 파울폴 앞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시즌 11번째 2루타로 빅리그 전체 공동 1위에 복귀했습니다.
3회에 이어 5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3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고 채프먼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