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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해 구조물, '해양질서 분과위' 설치해 논의

외교부는 한중 양국이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 논의할 '해양질서 분과위'를 설치해 세부적인 논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어제(23일) 열린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에서 결정됐습니다.

회의에서 우리 측 수석 대표인 강영신 동북중앙아국장은 서해의 중국 구조물에 대한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 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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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공직선거법과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장에 대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2심 무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이 사건 공소사실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다는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하거나 판단을 누락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상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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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 등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 4천40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10.2%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17조 6천300여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1.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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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후 펴낸 첫 신간 '빛과 실'이 온라인 판매 첫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서점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어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빛과 실'은 온라인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모두 일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스24에서는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세 온라인서점의 실시간 판매 집계에서도 '빛과 실'은 각각 같은 순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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