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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1호 부부' 탄생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1호 부부' 탄생
▲ 이권재 오산 시장의 'SOLO(솔로)만 오산' 첫 부부 탄생 축하 메시지

경기 오산시가 젊은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한 'SOLO(솔로)만 오산' 행사에서 1호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오산시는 지난해 오산시민이거나 오산에 직장이 있는 만 23~39살 미혼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3차례 만남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3차례 행사에서 총 33쌍의 커플이 맺어졌고, 이 가운데 지난해 9월 1기 행사에 참가했던 한 쌍이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오늘(22일) 오산시는 밝혔습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민 평균 연령이 41.1세로 젊은 청년도시인 점에 착안해 이 행사를 마련했는데, 오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데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우리 시에 경사"라며 "앞으로도 오산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오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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