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로 마쳤습니다.
윤이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는 3라운드 단독 4위에서 마지막 날 공동 16위로 밀린 채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여서 우승 도전도 가능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는 아직 '톱10' 결과는 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공동 16위가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윤이나와 같이 올해 신인인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이 합계 17언더파 공동 7위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