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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선 후보 내지 않기로 한 혁신당에 "대승적 결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지난 1월 3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이재명 대표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지난 1월 3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이재명 대표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조국혁신당을 향해 "대승적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절체절명의 선거를 앞둔 혁신당의 고뇌에 깊이 공감하며 용기 있는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 뜻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민주당은 혁신당과 긴밀히 협력해 내란 세력을 단죄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굳건한 연대로 정치 혁신과 연합 정치의 활성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며 "민주당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선에서 승리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어제(11일)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 연대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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