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경찰서
서울 중랑구에서 70대 여성이 후진하던 물청소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25분쯤 중랑구 중화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물청소차가 후진하다가 여성을 들이받았습니다.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70대인 이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차 근처에 있던 피해자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운전자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