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오늘(3일) 오전 4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여 대와 소방대원 90여 명을 투입해 오전 7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재활용 선별동을 비롯한 시설 일부가 탔습니다.
불이 나자 부천시는 "대장동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지역에서는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