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오늘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하는 위성은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네 번째 위성입니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 EO·IR 위성 1기와 합성개구레이더 SAR 위성 4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사업입니다.
1호기는 2023년 발사됐고, 2·3호기는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발사됐습니다.
정찰위성 2호기부터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합성개구레이더 SAR를 탑재해 보다 정밀한 감시·정찰이 가능합니다.
군은 연내 정찰위성 5호기까지 발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정찰위성 5기가 모두 실전 배치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