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홀인원' 같은 파, 일명 '홀인쓰리'가 된 상황 보시죠.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파3 17번 홀은 이렇게 사방이 물로 둘러싸여 까다롭기도 악명 높은데요.
오늘(14일) 미국의 저스틴 로워 선수도, 133미터 거리에서 친 티샷이 길어서 볼이 그린을 넘겨 물에 빠졌습니다.
이때만 해도 실망스러운 표정이었는데, 벌타를 받고 81m 거리 드롭존에서 친 세 번째 샷이 거짓말처럼 한 번에 쏙, 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홀인원 같은 파, 일명 '홀인쓰리'를 만들고 활짝 웃었네요.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전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