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챔피언십 16강에 진출한 김가영
최근 6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프로당구 LPBA의 '절대 강자' 김가영이 왕중왕전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에서도 16강에 가볍게 진출했습니다.
김가영은 11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32강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 점수 2-0으로 잡았습니다.
최근 3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2승을 선취한 김가영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밖에 김민아(NH농협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올라갔습니다.
또한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차유람(휴온스)도 나란히 2승째를 기록해 조별리그 통과를 눈앞에 뒀습니다.
반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권발해(에스와이), 김민영, 김다희, 오도희 등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B조는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등 4명의 선수가 모두 1승 1패를 거둬 13일 열릴 마지막 날 경기에서 16강 티켓을 가리게 됐습니다.
대회 5일째인 12일에는 PBA 32강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립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