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려대·숙명여대·총신대 등서 개강 후 첫 탄핵 찬반 시국선언

고려대·숙명여대·총신대 등서 개강 후 첫 탄핵 찬반 시국선언
▲ 고려대 학생·동문·교수·직원 582인 공동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는 가운데 오늘(6일) 서울 대학가에서 개강 후 처음으로 시국선언이 이뤄졌습니다.

고려대 재학생과 교수, 동문, 직원 등은 오늘 정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는 학생과 동문, 직원 등 약 30명이 '윤석열 파면, 내란 종식', '불의에 맞서 함께할 때'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참석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학생과 동문 400여 명과 교수, 직원 등 100여 명 등 총 582명이 참여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개강을 맞은 고려대는 학생들이 오가며 활기를 띄었으며, 유튜버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던 지난달 21일 집회와 달리 외부인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총신대 학생들은 동작구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한성대 학생들은 오후 2시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숙명여대 학생들은 오후 3시 용산구 숙명여대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2차 시국선언'을 각각 내놓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