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남부경찰서
자기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일) 밤 10시 10분쯤 세종 금남면 영대리에 있는 자신의 단독주택 거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40분 만이 밤 10시 5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3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토치와 라이터 등을 수거한 경찰은 감식 결과 방화 범죄로 보고 A 씨를 입건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