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늦겨울 강추위에 따뜻한 봄 날씨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기상학적으로 일평균 기온이 5도 이상 올라간 후에 다시 떨어지지 않을 때 그 첫 번째 날을 봄의 시작으로 간주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10년 치 기온 통계를 봤을 때 봄의 시작일은 2월 27일입니다.
앞으로 일주일가량 뒤인 다음 주 목요일인데요.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9도까지 오르면서 3월 상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그전까지 이번 주말에는 강추위가 이어지니까요.
조금만 더 추위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이맘때 산불 사고도 빈번합니다.
당분간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21일) 아침 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로 오늘만큼 춥겠고 찬 바람도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