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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재직 중 '총선 출마 공개' 김상민 전 검사 징계 정당"

법원 "재직 중 '총선 출마 공개' 김상민 전 검사 징계 정당"
▲ 지난해 1월 9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상민 검사

재직 중 총선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검사에 대한 정직 징계는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김 전 검사가 재직 중이던 2023년 9월 22대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으며 언론에 총선 출마 관련 입장을 공표한 것 등을 이유로 지난해 2월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 전 검사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전 검사는 지난해 3월 퇴직 후 22대 총선 경선에서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컷오프(경선 배제) 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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