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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합격자 21%는 '삼수 이상'…10년 내 최고치

서울대 정시 합격자 21%는 '삼수 이상'…10년 내 최고치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5명 중 1명은 삼수생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전체 합격자 1천570명 가운데 삼수 이상은 330명, 21%로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수 이상 합격자 비율은 2016학년도 9.6%에서 서서히 증가해 통합수능 첫해인 2022학년도에 20.5%까지 올랐다가 지난해에는 19.3%로 떨어졌습니다.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서 올해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은 삼수생 이상 합격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재수생 비율은 다소 줄었고, 재학생 비율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재수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4%포인트 감소한 36.4%로 집계됐고, 재학생 비율은 40.3%로 전년보다 2.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재학생이 늘고 재수생이 줄어든 것은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와 지난해 수능이 쉽게 출제돼 고3 학생과 재수생 간 격차가 좁혀지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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