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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 대설주의보…한낮에도 중부 체감 -15도

<앵커>

중부와 남부 내륙에 한파특보와 대설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인데, 자세한 오늘(7일)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캐스터>

현재 제 옆으로는 옆으로는 강남대로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의 눈이 소강상태에 들면서 현재는 눈이 내리지 않고 있고, 어제 내린 눈이 도로 위에 하얗게 쌓여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서울과 일부 영남 해안가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을 살펴보시면요.

전북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눈이 이어질 텐데요.

예상되는 적설량 살펴보시면 전북 지역에 많게는 25cm 이상, 충청에도 15cm 이상, 경기 남부에도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중북부 지역부터 오전에 그치기 시작해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다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지역은 내일까지도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여전히 일부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부터는 추가로 한기가 내려오면서 중부를 중심으로 체감 온도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추위 속에 도로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미끄럼 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추위가 차츰 물러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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