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순 19득점' 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 도약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개인 최다 19점을 올린 홍유순과 막판 해결사로 나선 신지현을 앞세워 청주 KB를 물리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60대 55로 이겼습니다.

7승 12패의 신한은행은 KB(6승 12패)를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KB와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재일교포 출신의 '슈퍼 신인' 홍유순이 19점 7리바운드로 신한은행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9점은 홍유순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입니다.

신지현은 이날 9점을 넣었는데 이 중 7점을 승부처인 4쿼터에 몰아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KB에서는 강이슬이 양 팀 최다 20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