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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가 한눈판 사이'…영세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절도 8범

'업주가 한눈판 사이'…영세 금은방서 귀금속 훔친 절도 8범
▲ 귀걸이 훔치는 절도범

영세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낮 12시 26분 대전 중구 신지하상가 귀금속 매장에서 손님인 척 들어가 업주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귀걸이 2점과 목걸이 2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 씨는 4개월 전 동구 구지하상가 귀금속 매장에서도 귀걸이 한 점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A 씨가 두 차례에 걸쳐 훔친 귀금속 5점은 330만 원 상당으로, A 씨는 이를 다른 귀금속 매장에 되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범행 열흘 만인 지난 17일 A 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보와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번갈아 이용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A 씨는 업주 혼자 영업하는 영세 귀금속 판매점만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종 전과 8범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A 씨는 생활고 등의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혼자 영업하는 영세 업소의 경우 반드시 CCTV를 설치하고, 귀금속 진품은 진열대 내부나 금고에 보관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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