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파트 놀이터로 돌진한 승용차…70대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아파트 놀이터로 돌진한 승용차…70대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 아파트 단지 놀이터로 돌진한 승용차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13분쯤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 방향으로 돌진했습니다.

승용차는 담벼락을 부수고 놀이터로 진입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A 씨와 동승자인 70대 여성 B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당시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박스에는 사고 직전 A 씨가 당황해하는 음성이 녹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문객으로 아파트를 찾은 A 씨는 아파트 단지에 진입한 후 약 50m가량을 직진으로 주행한 뒤 그대로 놀이터 담벼락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쇄회로(CC)TV 영상과 블랙박스 등을 확인했을 때 차량은 시속 30㎞ 수준의 비교적 빠르지 않은 속도였고 사고 직전 차량이 갑자기 가속되지도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다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추어 설 때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다"며 "차량 EDR(사고기록장치)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