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모두 4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9건, 2022년과 2023년 각 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불만 유형은 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판매된 경우가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판매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도 6건이나 됐습니다.
![무인점포 배상 금액 고지 예시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40228/201900264_1280.jpg)
결제 오류의 경우 점주-소비자 간 분쟁으로 가기도 합니다.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점주가 소비자에게 손해배상금을 요구한 사례도 있습니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원 설문에서도 5개 조사 항목 가운데 결제·환불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