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충북 보은군 피반령 고개에서 40대가 운전 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 46분쯤 피반령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A 씨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동반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반령은 청주시와 보은군을 잇는 해발 360m 높이 고개로, 산 중심을 따라서 구불구불한 길이 이어져서 오토바이와 자전거 운전자가 많이 찾고, 그만큼 사고도 잦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