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천적' 울산 현대모비스전 7연패에서 벗어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78대 68로 눌렀습니다.
이틀 전 전주 KCC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난 데 이어 2연승을 거둔 삼성은 시즌 10승(13패)을 찍고 단독 7위가 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2연승이 중단되며 13승 9패를 기록해 창원 LG에 공동 2위를 허용했습니다.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16승 7패)와는 2.5경기 차입니다.
16점을 넣은 이정현을 필두로 삼성에선 알렛지(13점), 신동혁(11점 6리바운드), 이매뉴얼 테리(10점 7리바운드), 임동섭(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선 프림이 25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