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인 러시아 침공은 수십 년 동안 세계 안보에 가장 위험한 순간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오늘(1일)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2'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경쟁과 분쟁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수퍼파워'의 관계를 규정하며, 전 세계의 안보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철학과 과학의 대화' 주제로 열린 도쿄포럼 2022는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내일(2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