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가 공연 중 인종차별을 했다는 논란이 일어 해명에 나섰습니다.
최근 크러쉬는 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소통했습니다.
그러다 일부 구간에서 손바닥을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취했고, 다시 옆 관객들과 손을 잡으며 하이파이브를 이어갔는데요, 하이파이브를 하지 못한 관객이 SNS에 이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흑인인 이 관객은 '크러쉬가 어두운 피부를 가진 우리의 악수를 거절했다', '뻔뻔한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자 크러쉬는 관객이 펜스 앞쪽으로 몰려 조심하라는 제스처였다며, 자신의 행동이 하이파이브 거부 의사로 비쳐 속상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