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오늘(10일) 입국했는데요.
국내에 머물던 손흥민 선수가 공항에 깜짝 등장해 감독과 동료 선수들을 직접 맞았습니다.
토트넘 선수단 입국 3시간 전부터 공항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선수단 입국장에 손흥민 선수가 깜짝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웰컴 투 서울'이라는 피켓을 들고 동료를 가장 먼저 맞았습니다.
40여 일 만에 재회한 콘테 감독과 '절친' 해리 케인을 따뜻하게 안아줬고 태극기를 펼쳐 기념 촬영도 했습니다.
손에 작은 태극기를 들고 나온 토트넘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서비스도 잊지 않았습니다.
최근 토트넘으로 이적한 히샤를리송은 브라질 대표로 지난달 우리나라와 A매치를 치른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손흥민은 구단 관계자들과도 반갑게 인사한 뒤 선수단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동료의 방문에 무척 들뜬 표정이네요.
(영상취재 : 공진구, 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