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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시즌 4호 홈런…흥겨운 세레머니 자축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전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오른손 투수 세베리노의 시속 154km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최지만은 특유의 흥겨운 세리머니로 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을 자축했습니다.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탬파베이는 4대 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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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우승컵 '빅 이어'를 들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카퍼레이드에 나선 선수들은 시벨레스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흥겨운 댄스파티를 벌였습니다.

주장 마르셀루는 광장 분수대에 올라 우승컵 세리머니를 펼치며 역대 최다인 14번째 우승을 기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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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서 세계 5위 나달과 1위 조코비치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이 대회에서 13번이나 우승한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은 세계 9위인 오제알리아심에게 첫 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코트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포핸드를 앞세워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도 슈와르츠만을 꺾고 8강에 올라 나달과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올해 4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19살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다리 사이로 묘기 샷을 선보이자 팬들의 엄청난 환호가 쏟아집니다.

알카라스는 하차노프를 3대 0으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이달 초 마드리드오픈에서 나달과 조코비치, 즈베레프를 잇달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등 무서운 기세로 코트를 지배하고 있는 알카라스는 세계 3위 즈베레프와 8강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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