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저녁 6시 20분쯤, 전남 완도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제곱미터 크기의 1층 단독주택 전체를 태우고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인 84살 A씨가 대피 도중 얼굴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소방당국 추산 1,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A씨가 쓰레기 소각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씨가 주택으로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