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박 2일 부산·울산·경남, '부울경' 일정의 첫 방문지로 경남 창원을 찾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창원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3·15 의거는 1960년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입니다.
반독재 민주화 투쟁 정신을 계승하고 정권 교체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라는 게 국민의힘 선대본부 측 설명입니다.
윤 후보는 이어 창원 마산합포구 신신예식장을 찾아 55년 동안 무료 예식 봉사를 한 백낙삼·최필순 부부를 만납니다.
92세 백낙삼 씨는 부인 82세 최필순 씨와 신신예식장을 운영하며 1만 4천2백여 쌍의 결혼을 지원했습니다.
대부분 값비싼 결혼 행사를 치르기 어려운 형편의 신혼부부였습니다.
윤 후보는 창원시 마산 봉암공단 기업협의회와 간담회도 가집니다.
이어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경남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내일은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항여객터미널을 방문입니다.
또 부산 기장군 일광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후 울산 선대위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