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오늘(5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자신은 당선돼 정권교체를 하려고 대선에 나온 사람이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거대 기득권 양당은 정권교체와 유지 자체가 목적이라며 그럴 경우 정권 교체가 아닌 적폐 교대가 돼 국민만 불행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신의 정권교페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라 국민의힘의 정권교체와는 가는 길이 다르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최근 주춤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안 후보에게 옮겨갔다는 분석에 대해선 준비가 안돼 있으면 자신에게 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의 선대위 쇄신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제는 홀로서기를 한 만큼 앞으로의 결정은 본인의 몫이 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선 김 위원장이 있고 없고에 따라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최근 현장에서 느끼는 자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숫자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며 앞으로 지지율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