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코로나 전담병원 방문…尹, 충북서 불교행사 참석

<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을 방문해서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TK지역 순회를 마치고 충북으로 이동해서 불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전, 경기 고양시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음 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음압 병실과 일반병실 등을 둘러본 뒤,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듣고 병상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소확행 국민공모 캠페인 기자회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국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이재명 플랫폼'도 공개합니다.

어제(30일)까지 1박 2일간의 대구·경북 일정을 마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충청권 민심 행보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해 법회에 참석하는데, 도용, 종정, 예하, 총무원장 문덕스님과 종의회의장 무원스님 등도 예방할 예정입니다.

또 이 일정을 끝으로 오후에는 서울에 올라와 자영업자 추모 행사에 참석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미혼모 협회 인트리를 방문해, 혼인하지 않아도 공동체 단위의 가족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 강북구 수유 전통시장을 방문해 바닥 민심을 청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