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부의 작은 마을 라바누사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새벽 가스폭발 사고로 건물 세 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2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최소 6명은 아직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걸로 파악돼 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무너진 건물 가운데 한 곳에서 승강기를 사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어 사고가 발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