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이 240만 원으로 2019년 대비 2.3% 감소한 걸로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는 14.6%, 가정용품과 가사 서비스 9.9% 정도 지출이 늘었습니다.
반면 장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면서 오락 문화 22.6%, 의류 신발 14.5%, 교육 22.3%, 음식 숙박 7.7% 지출이 줄었습니다.
가구원 수별로는 1인가구의 월평균 소비 지출이 132만 원으로 전년 보다 7.5% 줄었고, 4인 가구는 369만 4천 원으로 0.7% 주는 데 그쳤습니다.
소득분위 별로는 소득하위 20%인 1분위의 월평균 지출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반면, 상위 20%인 5분위 지출은 0.3%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