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자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A씨 남편이 경제적인 문제로 자살을 암시하는 아들의 편지를 받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