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라졌던 서울역 노숙인 3명 중 2명을 찾았다고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오늘(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밤 9시쯤 구로역을 지나던 지하철 열차 안에서 40대 노숙인 A씨를 찾았고, 또 다른 확진 노숙인 50대 B씨는 지난달 30일 노숙인 지원센터에 스스로 찾아와 병원에 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열차에 있던 A씨는 보건소와 공조해 일단 열차에서 하차시킨 후 주변을 통제한 뒤 신병을 소방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 노숙인 1명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